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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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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회 서울특별시동대문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차

동대문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3년 9월 15일 (금)


  1. 의사일정
  2.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이강숙의원외4명질문, 정성영·서정인·노연우·정서윤)
  3.   ㅇ휴회의 건

(10시 개의)

○의장 이태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3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이강숙의원외4명질문, 정성영·서정인·노연우·정서윤) 
○의장 이태인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는 총 다섯 분의 의원님이 구정질문을 신청하였으며 세 분의 의원님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을, 두 분의 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하셨습니다.
  따라서 질문 순서는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을 신청한 이강숙·서정인·노연우의원님 순으로 진행한 뒤 이어서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하신 정성영·정서윤의원님 순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진행에 앞서 구정질문은「동대문구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일문일답일 경우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40분 이내로 하며, 일괄질문·일괄답변의 경우 보충질문까지 두 번 발언할 수 있으며, 발언시간은 본질문 20분, 보충질문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질문시간이 초과되면 마이크 전원이 차단되오니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신청하신 세 분 의원님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답변이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강숙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숙 의원   존경하는 34만 동대문 구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이태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필형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장 이강숙입니다.
  본 의원은 동대문구의 역점사업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동대문구의 큰 정책 방향은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입니다.
  2개 사업의 선포식과 1개 사업의 센터 개소식을 지켜보면서 본 의원은 희망찬 동대문구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7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고 집행부가 올바른 방식으로 행정을 하고 있는지 많은 의구심이 들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꽃의 도시 조성사업에 대하여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꽃의 도시 기본계획 중에 공원녹지 확충 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동대문구의 공원 면적은 약 1,216㎢이며 1인당 공원 면적은 3.45㎡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권입니다.
  서울시 1인당 공원면적 평균이 18.8㎡임을 비교할 때 우리 구민들은 얼마나 공원이 부족하고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열악한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집행부는 과연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구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이나 재정비 구역의 기부채납 공원 면적은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꽃의 도시 조성에 따르는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구에서는 어떤 계획과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꽃의 도시 기본계획 중 노후공원을 정비하여 거점공원으로 활용하고 꽃과 나무와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어떤 공원에 노후된 의자를 교체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 공원은 본 의원이 지적한 의자뿐만이 아니라 정자와 다른 시설물도 노후되었고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을 나가 보시면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원 시설물의 교체와 재정비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조성되어 있는 공원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엉망인데 도대체 노후공원을 정비하는 거점공원이라는 것이 어디에 있는 공원입니까?
  정비 중에 있는 거점공원은 어떤 공원이며 어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특색 있는 동네 정원조성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구청사 후문 쪽 가로 띠녹지 조성한 것을 보면 일곱 계절의 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이름을 붙여 녹색식물을 식재하여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름만 그럴싸하지 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리되지 않은 시골의 논두렁 밭두렁 같은 느낌이 들고 보는 이에 따라서는 오히려 지저분하다고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있습니다.
  물론 뜻은 다른 뜻으로 비유되기도 하지만 또한 꽃의 생명력이 그만큼 짧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꽃을 심었지만 우리 주변에 꽃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을 보면 예쁘고 기분이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꽃은 금방 시들기도 합니다.
  꽃만이 우리 구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꽃만이 친환경 녹지 조성의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 구 재정자립도가 2022년 기준 서울시 자치구 16위인 도시입니다.
  그런데 꽃을 심고자 2023년도 본예산에는 121억여원의 편성이 있었고 1차 추경에는 67억 7,800만원을 편성 요구하였습니다.
  공원녹지과의 1차 추경 요구액은 도로과 111억원, 동행과 84억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꽃을 심었다고 하는데 꽃을 볼 수 없는 이런 사업에 큰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목적과 비전이 무엇인지 구청장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의원은 꽃의 도시 사업이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그쳐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아직 우리 동대문구는 꽃의 도시보다는 예산 지원이 부족한 곳, 예산 지원이 절실한 곳이 많습니다.
  과연 꽃의 도시 사업이 민생과 안전, 복지를 위한 사업보다 긴급하게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할 중요한 사업일까요?
  이에 대해 꽃의 도시를 천명한 구청장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지난달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 앞에 태극기 조형물을 꽃으로 아름답게 설치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본 한 지역 주민이 본 의원에게 국가를 대표하는 태극기의 색상을 마음대로 바꿔도 되냐는 민원 전화를 주셨습니다.
  대한민국「국기법」제7조제2항에서 “국기의 깃면은 그 바탕을 흰색으로 하고”라고 분명히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제1항에도 “국기는 흰색 바탕의 깃면에”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은 말씀하시기를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그랬다”고 합니다.
  오히려 본 의원이 너무 정치적으로 바라본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더군다나 정치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민 여러분!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행정기관이 태극기를 법령과 다르게 제작한 것을 지적한 것이 정치적 접근입니까?
  태극기 색상이 정당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까?
  행정기관인 동대문구청이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여 대한민국「국기법」을 무시하면서 행정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공무원은 정치적인 어떠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중립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해야 하는 것이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청 공무원은 국장에서 팀장에 이르기까지 법보다는 미적 추구에 전념하는 공무원의 이런 형태가 올바른 것인지 구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탄소중립 도시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가 환경오염, 이상기후, 생태계 변화와 자연재난 등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에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이러한 때에 구청장님께 탄소중립 도시 선언에 대해 환영과 희망의 마음으로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2018년부터 2030년, 2050년 순차적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는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7조에 국가비전 및 국가전략에도 규정되어 있으며, 2021년 5월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설치되어 그해 10월 18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의결하여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하게 된 것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이미 세계 각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탄소중립 도시 선언은 이미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청장님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청장님이 추구하는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탄소중립 도시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구의 2018년 탄소배출량은 몇 톤이었으며, 2023년 현재까지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감소되었으며, 2030년까지 40% 감축 계획 달성을 위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탄소감축량 측정에 대한 평가는 어떤 방법으로 어느 기관에서 수행하며, 수치 확인 자료는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50년 탄소배출량이 제로인 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감축량의 수치 등을 매년 동대문구 누리집이나 소식지를 통해 공개하실 의향이 있으신지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도시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인접구인 성동구는 우리보다 몇 년을 앞선 도시가 되어 구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한 예를 들자면 성동구는 거리 곳곳에 스마트 쉼터가 있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도 시원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폭염과 폭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우리 구는 어떻습니까?
  그늘막도 충분하지 못해 구민들이 폭염과 폭우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를 외치지만 어디에도 스마트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있음에도 행정적인 여러 문제를 이유로 스마트 쉼터 하나도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는 동대문구의 행정력을 가지고 과연 앞으로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과 우려가 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동대문구를 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어떤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이강숙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정인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정인 의원   존경하는 34만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신동 지역구 서정인의원입니다.
  동대문구에는 허파 역할을 하는 유일한 쉼터는 배봉산과 천장산이 있습니다.
  본 의원은 동대문구의 구민이 많이 이용하는 배봉산 일부 체육시설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설치 시기와 주체를 알 수 없는 미상의 야외배드민턴장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불법적인 특정인들의 전용물로 사용하여 온 것을「도시공원법 시행규칙」근거로 양성화하여 승인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대문 구민들은 힐링을 하기 위해 배봉산에서 둘레길 운동을 합니다.
  정리가 안 된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내는 큰소리로 인해 적지 않은 불쾌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방치해 있는 파고라 적치물과 동호회 간판, 음주행위, 산림 훼손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도시건설국장님 질문하겠습니다.
  관습적으로 묵시적 승인 허가를 인정한다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근본적인 운영 시스템 대안 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왜, 특정인의 사적 동호회 현판을 방치하고 있습니까?
  시설물을 관리·감독해야 할 지자체가 구민의 혈세로 제반시설 제공한 것을 동호회 회원분들이 자율 관리하고 있다는 것은 집행부가 존치 방관하는 것이며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사료되는데 국장님 답변을 바랍니다.
  구청장님 질문하겠습니다.
  배봉산에 산림을 훼손하고 우후죽순으로 생긴 불법 같은 야외 배드민턴장을 정비하고 생태공원으로 구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구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봉산은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공공의 역사근린공원에 동호회라는 특정인만 우선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구민의 형평성과 공평성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녹지과에 자료를 요청한 바, 현재 배봉산에는 10개 정도의 야외배드민턴장이 관리 부실로 난립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현재 불법적으로 방치된 것들, 경동시장 노점상 철거, 퇴거 명령을 집행하여 구민들에게 환경과 주권을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다시 질문을 하겠습니다.
  20개의 동호회와 체육회에 설득과 이해를 구하고 동대문 구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단계적으로 철거해 배봉산의 자연경관 회복과 쾌적한 환경공원을 구민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대체 운동 공간으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에 대한 방안이나 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의지가 있습니까?
  불법 배드민턴 철거에 대한 의견은 지난 2005년도에 20일간 주민 설문조사한 사례도 있습니다.
  무질서하게 있는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20개의 동호회와 협상이 안 될 시 주민투표나 행정대집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을 구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구청장님의 새로운 계획과 구상이 있으면 확실한 답변을 바랍니다.
  본 의원은 환경적 여건과 오랜 관습적 사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는 집행부에서 해야 할 의무이자 구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책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용두공원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행사 때가 되면 우중이나 땡볕 아래에서 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부서에 대책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1년이 넘도록 서울시 공원심의위원회에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아예 계획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사업을 하기 싫은 건지, 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건지, 본 의원은 구민을 위한 편의를 저버리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주민들은 햇빛 차광막과 가리개 설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의 현명한 선택을 요청합니다.
  집행부의 빠른 기획과 신속한 행정력을 요구드리며 구민의 행복을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서정인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연우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연우 의원   안녕하십니까?
  동대문구의회 노연우의원입니다.
  “222 408 4620”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22억 2,408만 4,620원”
  경희대로 재판 결과로 우리 구민들이 지불한 혈세입니다.
  부당이득금 및 사용료가 약 21억, 재판 비용이 약 6,800만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이필형 구청장님께 경희대로 기부채납 요구, 이자 미지급, MOU 이행 촉구에 대한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경희대로 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 들어보시는 구민들이 계실 수도 있기에 추진경과 및 현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고 본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2012년 10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본 재단 소유의 토지를 동대문구가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우리 구는 1심, 2심을 패소하고 2016년 3월 최종적으로 대법원까지 패소하였습니다.
  당초 약 12억원의 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구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고 매달 사용료가 더해져 지불할 금액이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지급을 지체할 수 없기에 2021년 12월 본예산에 부당이득반환금 및 사용료 예산이 조건부로 통과됐고, 2022년 8월에 경희대학교와 동대문구는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법원 판결 후 6년이 지난 2022년 11월에 원금 21억원을 경희학원 측에 지급했습니다.
  현재 경희학원과 경희대로를 2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MOU가 체결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주민 상생 방안 등 협의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첫째, 경희대로 기부채납 요구에 대해 묻겠습니다.
  우리 구는 경희학원 측의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서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경희학원이 1970년대부터 꾸준히 토지 보상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청은 경희대로를 현황도로로만 관리해 왔습니다.
  법원 판결문에 의하면 경희학원이 스스로 토지를 도로로 제공하여 공공에게 무상으로 통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승인하여 그 토지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사용 수익권을 포기하였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입니다.
  결론적으로 원고인 경희학원의 주된 주장은 인용되었지만 피고인 동대문구청의 모든 항변은 기각 당했습니다.
  우리 구는 억울해 하는 걸로 그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생각해 내어야 합니다.
  질문 1. 상대는 경희학원으로 승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을 건데 우리 구는 상급별 변호사를 상이하게 선임했던 이유가 있습니까?
  처음부터 승소를 위한 논리가 부실했던 것은 아닙니까?
  질문 2. 1970년대에 건설부가 청량리 미주아파트 대로변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한 덕에 서울시가 사유지 관련 소송에서 이긴 사례가 있습니다.
  원고는 공공도로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 부당이득금 등을 청구할 목적으로 토지를 매수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구는 경희대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고 현황도로로 관리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3. 8대, 9대 구의원님들께서도 지속적으로 동대문구가 경희대로를 기부채납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2021년 8월에 구 차원에서도 기부채납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희학원은 당연히 “교지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처분할 수 없고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며 기부채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고 구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구가 참 순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희학원 측 주장대로 경희대로는 교육용 기본재산이 맞습니다.
  다만,「사립학교법」제29조제6항제2호에 따라 사립학교의 교육 및 연구에 지장이 없을 경우 공공의 목적으로 교육용 기본재산을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귀속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의 자문을 받아본 결과 교지 확보율 100%만 되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무상귀속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2022년 교육부 교지 확보 현황에 따르면 경희대학교의 교지 확보율은 200%입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구 차원의 검토를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동대문구청은 35년간 본 도로를 공공 사용이라는 명목하에 관리해 주고 있었으며 구청에서 도로를 관리하는 것이 공공 편의에 적합함으로 경희재단과 도로에 대한 기부채납을 적극적으로 협의할 생각이 있습니까?
  둘째, 이자 5억원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경희학원은 소송 당시에는 이자 청구를 안 했지만 소송이 끝난 후에 이자를 요구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구는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원금만 지불했습니다.
  현재 동대문구는 경희학원에서 이자에 대한 별도 소송을 하면 구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1. 본 의원이 확인한 바, 경희학원 측에서 9월 중으로 법정이율을 산정한 지급명령문을 구로 송부할 예정이고 추후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질문 2. 경희대로 원금 소송으로 변호사 선임료 및 패소 비용 6,80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구 담당과에는 이자 관련해 소송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데 소송을 한다면 승소 가능성과 예상되는 소송 비용은 얼마입니까?
  질문 3. 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는 행정적 방안을 고려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질문 4. 경희학원은 우선적으로 MOU에 담긴 주민 상생 방안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이자를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자 문제로 MOU 이행에 차질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질문 5. 애초에 서울시가 기부채납 받지 않아 생긴 문제니 서울시에 이자를 부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질문 6. 구청과 경희학원이 적용하는 이자 관계 법령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구청은 이자 소멸시효가 5년인「지방재정법」을 준용하고 경희학원은 소멸시효가 10년인 일반채권 소멸시효를 적용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은 무엇입니까?
  질문 7. 구청이 따르는「지방재정법」제82조에 따라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 받는다면 2018년부터의 이자를 내면 되는 것입니까?
  또한 해가 지날수록 이자가 줄어드는 것입니까?
  셋째, MOU 이행에 대해 묻겠습니다.
  2022년 8월 17일에 경희대학교와 우리 구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 부당이득금 등의 지급, 주민 상생 방안 마련, 공공도로 활용을 위한 경희대의 신속한 토지 사용 승낙, 20년간 무상으로 공공도로 사용하는 기간 동안 임료를 받지 않는 대신 경희학원 내 임시 사용 중인 건축물의 조속한 사용 승인 및 도로의 기능 유지를 위한 제반 의무 수행입니다.
  질문 1. 2016년 최종 패소 이후 6년만에 21억이라는 구민 혈세로 원금을 지급했습니다.
  현재 MOU를 체결한 지 1년이 넘었는데 특히 주민 상생 방안 마련이 지지부진한 편입니다.
  구에서 예산 승인을 받기 위해 명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MOU는 법적 기속력이 없지만 구와 경희대가 MOU를 이행할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까?
  단지 종이 조각이라고 생각해서 이행하지 않을 것입니까?
  질문 2. 주민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이루어졌습니까?
  초기 TF 구성 시 구 내부에서는 경희대로 정비를 원했지만 경희대 측이 회계상 불가하기에 장학회나 평생교육사업 진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 상생 방안에 대해 경희대 측과 조율 중임으로 구가 필요로 하고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구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3. 구는 지급한 원금이 어느 회계로 들어갔는지 파악하고 있습니까?
  참고로 구가 지급한 원금은 ‘임의특정목적 적립 기금’이라는 계정에 적립되었습니다.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교법인회계는 법인회계와 교비회계로 이원화됩니다.
  법인회계는 일반업무회계와 수익사업회계로, 교비회계는 등록금 회계와 비등록금 회계로 나뉩니다.
  사립학교의 누적적립금에 해당하는 비등록금 회계는 장학, 건축, 연구, 퇴직, 특정목적적립금으로 구성됩니다.
  적립금은 기금으로 예치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경희대 측은 예산 사용이 제한된다고 했지만 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에 알아본 결과 임의특정목적적립기금은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쓸 수 있습니다.
  경희대 측이 하겠다고 하는 장학회나 평생교육 등은 특별한 주민 상생 방안이 아닌 이미 학교에서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본 의원은 경희대로 도로정비를 주민 상생 방안으로 제안합니다.
  구민 혈세인 구 예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경희학원의 말만 전적으로 믿어선 안 됩니다.
  구청장님께서 우리 구가 원하는 바를 확실히 요구하십시오.
  질문 4. 동대문구는 주민 상생 방안을 위해 경희대 측이 얼마의 예산을 사용하길 원합니까?
  또한 경희대는 21억에 상응하거나 그 일부를 사용해 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봅니까?
  질문 5. MOU가 제3조에 따라 경희대 건축물 등의 사용승인을 해주기로 상호 협의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임시사용 승인만 내준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6. 현재까지 5개의 건축물이 평균 약 5년간 임시 사용을 해왔고 연장의 제한이 없기에 2~3번의 연장을 거쳐왔습니다.
  경희학원 측에 도로대장을 제출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데 미제출 사유가 무엇입니까?
  다음 임시 사용 승인에 대해 승인 불허를 고려해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필형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재판은 졌고 21억이란 혈세를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때입니다.
  언제까지 억울하다고 하며 손만 놓고 있을 것입니까?
  기부채납, 이자 미지급, MOU 시행에 있어 구청이 불리할 것도 불가한 것도 없습니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10년째 끌어온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무상사용 20년을 얻어낸 것을 큰 성과라고 생각하고 안주해선 안 됩니다.
  존경하는 이태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20년 후엔 우리 모두 여기에 없을 확률이 큽니다.
  후대가 같은 고민을 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현재 우리의 몫입니다.
  과거의 미비함과 잘못을 딛고 미래를 위해 지금 책임감 있게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우리 구의 주인이신 34만 동대문구 주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언론인 여러분!
  현재 동대문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노연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세 분 의원의 구정질문을 모두 들었습니다.
  그러면 집행부의 답변 준비를 위하여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9분 회의중지)

(10시 49분 계속개의)

○의장 이태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세 분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이필형 구청장으로부터 총괄적인 견해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필형   존경하는 이태인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대문구청장 이필형입니다.
  제323회 임시회에서 여러 의원님들이 일괄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우선 총괄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강숙의원님께서 민선8기의 대표적 역점사업인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꽃의 도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 세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녹색정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이에 발맞춰 지난 1월 30일 동대문구 꽃의 도시를 선언하였습니다.
  청량한 터전, 함께 가꾸는 일상, 꽃 피는 동대문구를 비전으로 하여 4월부터 도심에 가로정원과 교통섬, 배봉산, 중랑천 산책로 등에 주민이 꽃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관목, 유실수, 초화류 등을 식재하였습니다.
  전농동 도서관 부지에는 초화원 및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9월 21일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향후 동대문구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꽃의 도시 사업으로 늘어난 도심 녹지를 주민과 더불어 조성하고 관리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공원녹지를 지속 확충하고 공원 시설물 개최를 꾸준히 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강숙의원님께서 태극기에 대한민국 존엄성을 상징한다는 데에 적극 공감합니다.
  이번에 태극기 모형 제작은 존엄성을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일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태극기 모형 제작은 포토존을 활용한 일종에 상징물로 활용을 한 것이고 의례와 의식의 태극기가 아니라 태극기의 상징성을 활용한 태극기 작품임을 일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탄소중립 도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 온난화에서 기인한 이상 기후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고 사막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사람이 고립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습니다.
  우리 구는 지난 2월 9일 탄소중립 선포식을 갖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 1일부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탄소중립 필요성 및 실천 문화를 교육 홍보하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테마거리 조성, 탄소중립 해외 선도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탄소감축량은 담당 국장을 통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탄소배출량 공개는 적극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도시 관련입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도시 문제,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스마트 도시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구는 스마트 도서관이나 지능형 CCTV, 로봇재활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보안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3년 동안 총 5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향후 민과 관·산·학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스마트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과 재난예방 시설을 구축하여 우리 구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정인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배봉산 일부 배드민턴장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신 생태공원 확장에 적극 공감합니다.
  쾌적한 환경과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10개의 배드민턴장이 있습니다.
  모두 적법한 시설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야외 배드민턴장을 실내로 변경하려면 최소 15명 이상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설치해야 하나 현재로써는 적정한 토지가 없어 추진이 어려운 여건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배봉산이 주민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용두공원 관련 사항은 실무자로부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연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희대로와 관련하여 답변 올리겠습니다.
  경희대로에 경희학원 소유 8필지의 토지가 포함되어 있어 경희학원은 우리 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우리 구는 지난 2016년 3월 24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하였고 약 21억원의 부당이득금 및 임료를 지난 2022년 10월 31일 경희학원에 지급하였습니다.
  판결 후 6년 8개월이 경과한 시점이었고 이로 인해 지연손해금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연손해금은 경희학원이 지급명령 청구서 당장이라도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지만 당 기관 간의 지연손해금 이자 기산일을 연체로 산정할 것인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 실정입니다.
  2022년 상반기에 경희학원과 분쟁토지에 기부채납을 추진하였으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처리되지 못하였고 지난 2022년 8월 경희학원과 동대문구가 MOU를 체결하며 구에서는 양해각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경희학원과 실현 가능한 주민 상생 방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희대에서 임시 사용 중인 5개 건축물에 대하여는 경희대에서 도로대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사용 승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는 뒤에 해당 국장으로 하여금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답변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이태인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집행부의 국별 직제순에 의거 해당 국장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안전환경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환경국장 이귀용   안녕하십니가?
  안전환경국장 이귀용입니다.
  이강숙의원님께서 민선8기 구정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사업의 방향성과 핵심사업들의 추진 계획과 실효성 등에 대해서 질문하신 내용 중 우리국 소관 탄소중립 도시와 스마트 도시 관련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우리 구 역점사업인 탄소중립 도시와 스마트 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시고 조언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 보완하는 등 구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우선드립니다.
  먼저, 탄소중립 도시 관련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세계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기후위기 시대에 직면해 있으며 열대야의 시대 또 끓는 지구의 시대라고 표현될 정도로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지표면 평균 온도는 1.2℃ 상승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폭염 및 극한 호우가 발생하여 그 어느 때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39.6℃까지 오른 적이 있고 지난해 8월에는 시간당 최대 141.5㎜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으로 침수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도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질 것이며 이러한 극단적인 기후 변화는 인류의 생존을 크게 위협할 것이며 이제 탄소중립은 전 서계적인 화두가 되었고 또 인류 생존을 위해서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일단 개념적인 부분을 먼저 잠깐 말씀드리면「탄소중립 기본법」상 탄소중립이라는 것은 대기 중에 배출, 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서 온실가스 흡수의 양을 상쇄한 순배출량이 ‘0’이 된 상태이며 대한민국은 온실가스 배출 규모 세계 13위입니다.
  우리나라도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또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넓히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가능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2021년도 9월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2022년도 3월 25일에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법」제4조에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국가적 시책에 발맞춰 우리 구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생성장의 추진을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구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이행 실천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중에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구는「탄소중립 기본법」제12조와 제40조에 의거해서 2023년에서 2033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과 또 2027년까지를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제2차 동대문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였으며, 또 ‘내 삶을 바꾸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비전으로 해서 2028년도 온실가스 총 배출량 158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0년까지 7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재 환경부 통계가 2020년도 자료까지만 산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20년 대한민국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5,600만톤이며 우리 구는 153만톤입니다.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 기준 연도인 2018년도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시 탄소 배출량은 4,707만톤, 그중 우리 구는 158만톤으로 서울에서 16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 부문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에너지 부문이 91%로 가장 높고 산업공정 5%, 폐기물 4%순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 중에 가정에서 37%, 상업에서 28%, 도로 수송 24%순입니다.
  올해 우리 구는 5개 부문 62개 세부과제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4개 부문 36개 사업인 동대문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고 반기별 1회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이나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정립하는 시작단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추진한 실적과 향후에 추진할 사업들을 개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9일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 선포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친환경 근린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였고, 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7월 1일부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제고 방안의 발굴은 물론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사업 점검, 탄소중립 구민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건물이나 폐기물, 수송 등 각 분야별 온실가스 목표 설정과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 문화 확산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민선8기 대표 역점사업인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현 시점에서 대략적으로 사업계획이나 방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한 이행 기반 구축과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형 모빌리티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운영하여 구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 시키겠습니다.
  세 번째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탄소중립 기술과 예술을 접목하여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상징할 수 있는 탄소중립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및 커피문화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해외 선도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해외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말씀드린 내용 등에 대해서는 2024년도 우리 구 업무계획 수립 시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동대문구가 미래에 선도하는 탄소중립 도시가 되어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스마트 도시 관련 내용입니다.
  복잡한 도시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또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ICT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 도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보다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스마트 도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며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이고 우리 구에 적합한 목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사업 현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는 스마트 도서관 지능형 CCTV, 로봇 재활사업 등 총 22개 부서에서 61개 사업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도 신규사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 조성, 스마트 보안등 구축 등 12개 부서에서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어서 2024년부터 3년 동안 총 5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핵심 영역에 집중해서 스마트 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도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관·산·학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구는 동대문구 스마트 도시 조례를 제정하였고, 또 자문심의를 위한 스마트 도시 사업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CCTV 통합 관제 개선, 스마트 미디어폴 구축 등 스마트 도시 기반시설의 확충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또 주민들이 데이터에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는 환경 친화적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탄소 저감을 위한 에너지 관련 스마트 시설 구축 또 전기차 충전소 확대,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쓰레기 수집 처리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안전 및 복지 관련해서 취약계층을 위한 보살핌 정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예방이나 안전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또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도시 조성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발걸음이라 할 것입니다.
  의원님께서도 성동구나 중랑구 사례를 많이 지적을 해 주시는데 저희 구도 성동구나 중랑구 사례를 유심히 보고 있고, 또 일부 선도 도시로 성동구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는 걸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스마트 도시 관련해서 지금 시작 단계이고 마스터플랜 같은 경우도 이제 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구체화되면 저희가 성동구나 중랑구에 못지않게 스마트 도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첨단기술 같은 걸 활용해서 결국에는 구민의 안전이라든가 환경 또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동대문구가 미래도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주민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시간 답변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안전환경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택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택교통국장 박일형   주택교통국장입니다.
  주택교통국 소관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노연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희대 MOU와 관련해서 임시사용 승인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 내용에 대해서 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임시사용 승인 연장 사유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공공도로로서의 기능 확보를 위해 도로 관리대장을 첨부하여 경희대 측에서 우리 구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경희대 측과 작년에 협의한 바가 있습니다.
  경희대 측 입장은 현재 도로관리대장 작성을 위해서는 교육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바,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측에서 도로관리대장을 첨부한 사용 승인을 우리 구에 신청하지 않아서 경희대 측의 자료 제출 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간의 추진경과입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내 총 5개의 건물이 임시사용 승인 중이며 2024년 만료 예정 4건, 2025년 만료 예정이 1건입니다.
  향후계획 말씀드리겠습니다.
  경희대학교 측에서 도로관리대장을 첨부하여 우리 구에 사용승인 신청서가 제출될 경우 양해각서상 주민상생 방안과 공공도로로서의 기능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처리할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주택교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도시건설국장입니다.
  질문 순서에 착오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서정인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두공원 막구조 및 에어돔 설치에 대한 검토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구민의 편의를 위해서 좋은 제안해 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막구조나 에어돔 설치 시에 조성 면적 대비해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서에서 구조 검토를 한 결과 무엇보다 안전상의 문제로 설치를 위한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통과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설계비 8,000만원 정도를 낭비할 가능성이 높아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확보된 예산으로는 주민 불편 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판단되는데 이 부분은 의원님과 더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노연우의원님이 질문하신 경희대로 관련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연 손해금 이자에 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연우의원님께서 경희대로 지연 손해금에 대한 5억원 지급 문제를 소송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연손해금은「지방자치단체 회계 관리에 관한 훈령」제33조 지출 및 지급의 원칙에 따라 확정되지 않은 채권 채무로서 지연손해금 청구 또는 지급명령 등 별도의 소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급이 가능하며, 지난 8월 23일 경희학원으로부터 지급 명령 절차에 대한 전화 문의가 있었습니다.
  지연손해금 액수에 대해 경희학원과 우리 구의 의견이 달라 결국 민사소송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예상되는 소송 비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연손해금에 대한 소송이 진행될 경우 변호사 비용, 착수금과 송달료, 인지대 등으로 약 5,266만원이 소요되고 우리 구 패소 시 상대 변호사 비용 등 1,392만 6,000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는 행정적 방안을 고안해 본 적이 있느냐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경희학원 측과 소송에 이르지 않고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지연손해금에 대한 경희학원과 우리 구 간 차액이 약 1억 7,280만원에 달하므로 현재는 소송이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자 문제로 MOU 이행에 차질이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MOU에는 지연손해금에 대한 내용이 상호 협의된 적이 없으므로 MOU 이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애초에 서울시가 기부채납 받지 않아 생긴 문제이므로 서울시에서 이자를 부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경희학원은 1956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을 하였으며, 진입로 확보를 위하여 1958년에서 1962년까지 조선주택영단, 현 LH공사 외 1인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바, 당시 환지 처분이나 기부채납 대상은 아니었으며,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부당이득금 및 지연 이자 문제를 해결하고자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판결 후 6년 8개월이 지난 후에 부당이득금을 지급함에 따라 지연손해금이 발생한 것이므로 지급의 책임이 서울시에 있지 않아 이자를 청구하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구청과 경희대가 적용하는 이자 관계 법령이 상이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난 8월 23일 경희학원으로부터 지급명령 의사를 밝히는 전화가 있었는 바, 이자액 산정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지방재정법」제82조에 따라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받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경희학원 측에서 2023년 9월 30일 기준 지급명령 청구 시「지방재정법」제82조에 근거한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할 경우 지연손해금은 약 3억 8,000만원으로 계속 기간이 경과할수록 이자는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2022년 11월 4일 구청이 지급한 원금이 어느 회계로 들어갔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경희학원에서 발송한 경희대로 관련 동대문구 경희학원 간 협의 사항 진행 요청에 대한 회신 문서에서「사립 학교법」에 따라 ‘경희학원은 부당이득금 등 수령액을 경희대학교 교비회계로 전출한다’라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기부채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2022년 상반기에 쟁점 토지의 분쟁 해소를 위해서 경희학원 측에 기부채납에 대한 협의를 거쳤으나 소유권 변경으로 인한 교지 확보율 문제 및 이사회의 배임 문제 등으로 여러 가지 사항으로 인해 기부채납이 아닌 무상사용으로 진행한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MOU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경희대로 진입로에 대한 현안 사항은 2016년 최종 대법원 판결에 따라서 부당이득금 및 임료가 발생하였고, 특히 도로사용료가 매년 발생되는 점을 고려하여 예산 절감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했던 상황입니다.
  이에 양측 기관은 작년 8월 MOU 체결을 진행하여 이에 대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경희대에서 MOU 이행을 위해 상생 협약 이행을 위한 자료를 보내온 것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주민 상생 방안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경희대와 협의 중에 있고, 추진 대안으로 장학기금 및 평생교육 사업이 있고, 또 그 외에도 도서관 이용이나 다른 대학생 자원봉사자 활용 등 여러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조만간 내부 논의 및 경희대와의 협의를 거쳐서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부당이득반환금은 교비 회계에 해당되어 사용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만큼 주민 상생 방안을 활용하는 데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양측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협약서 체결에 따른 후속 절차는 지금 진행하고 있고 올해 7월 경희학원과 협의를 하였고 최근까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희학원 측의 협의 내용을 토대로 본 사업에 대한 초안을 우리 구에 전달하였으며 내부 논의를 통해 양측이 만족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기부채납 건에 대해서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지금 주택국장님께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경희대학교 측에 저희가 도로 관리대장을 첨부해 온 사용승인 신청이 있으면 ‘임시사용 승인’에서 ‘사용승인’으로 전환해 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관리대장을 첨부하여 가지고 온다는 것은 그 부지를 도로로 사용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부채납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고 판단됩니다.
  이 부분을 저희가 경희대와 같이 협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태인   도시건설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집행부의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이강숙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강숙 의원   이강숙의원입니다.
  구청장님과 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으로서는 의아한 점이 있어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꽃과 나무와 사람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 이필형 구청장님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2월에 꽃의 도시 선포식을 하였고, 또 그것을 기초로 하여 지금 전농동 도서관 부지에 초화원 부지를 구성하였습니다.
  초화원 부지는 시 예산 4억을 가지고 예산 집행을 해서 지금 개장을 한다라고 안내장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했던 부분은 지금 우리 동대문구가 녹지 면적이 최하위 꼴이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적으로 기후환경에 대한 탄소중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공원녹지 녹지공간 확보가 우선적인데 지금 녹지공간 확보가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할 수 있는 확보를 얼마만큼 더 하실 계획인가를 물었었고, 지금 초화원 부지 같은 경우는 길어야 2년 동안을 공원으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9월이면 도서관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현수막에 걸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 초화원이 없어지고 도서관이 들어온다면 또한 그만큼 녹지공간은 부족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서 우리 구는 녹지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었고, 그거에 대한 답변은 제가 정확하게 못 들었기 때문에 과장님을 통해서나 다시 한번 저한테 답변 주시기를 바라고요.
  또 태극기 상징물에 대해서 태극기 상징물을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본 의원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대문구청은 국가기관이지 민간 기업체가 아닙니다.
  국가에서 법령을 정해놓은 것은 그 법을 지키라고 한 것이지, 그 법은 어디서 먼저 지켜야 하는 것입니까?
  법을 제정해 놓고 있는 국가기관에서 먼저 지켜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을 그냥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라.”
  작품이라면 누구의 작품입니까?
  작가가 누굽니까?
  앞으로도 국가기관에서 이렇게 마음대로 변형된, 법을 무시한 이런 행정을 하시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공무원들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탄소중립도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도시 2018년도 우리 구 탄소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량은 몇 만 톤이었습니까?
  158만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우리 국장님께서 답변하시기를 환경부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이 산정되어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우리 구는 현재 153만톤이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다면 2018년에서 2020년까지 5만톤에 대한 감축량은 어디에서 나온 수치입니까?
  우리 동대문구만이 5만톤을 어떻게 감축을 하였는지 그것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센터의 역할은 또한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 국장님이나 우리 청장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정말로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위해서 또 행복한 구민의 삶의 질을 위해서 정말로 많은 그림 같은 사업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업이나 결과에 대해서 그렇게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을 하고 거창한 수준으로 그치는, 슬로건으로 그치는, 빈 수레가 요란한 그런 사업들이 아니고 내실에 충실한 사업들을 통해서 진정으로 발전하는 동대문구,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는 행정을 해주실 것을 이 자리에 계신 동대문구청 전 직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점은 과장님들께서 개인적으로 오셔서 또한 답변에 충실히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노연우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세요.
노연우 의원   구청장님과 국장님들께서 답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나 경희학원 측에서 기부채납 마음만 먹는다면 가능합니다.
  제가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경희학원과 대화를 해보시기 바라고 본 의원이 16개의 질문을 했지만 구청의 답변이 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추후 보완해서 본 의원에게 서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태인   서정인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서정인 의원   서정인의원입니다.
  구정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해서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배봉산에는 너무나 난립된 배드민턴장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그걸 합법이라고 하여 그것에 대해서 전혀 손을 안 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해야 하는 배드민턴장인데 특정인들이 거기서 적치물에 배드민턴 동호회 상호를 걸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 특정인들의 소유물이 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집행부에서 강력하게 불특정 다수인이 할 수 있게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끔 그렇게 조치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그리고 용두공원에 대해서 다시 제가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용두공원은 동대문구에서 상당히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있지만 제가 용신동 구의원으로서 그런 제안을 드렸는데 사실상 서울시 도시공원심의위원회에서 거기 대시도 안 해보고 안 된다는 가정 하에서 또 기존에 심의가 되어 있지 않는 조건이었다고 하여 집행부에서는 대시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보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것도 반드시 집행부에서 꼭 관철되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그러면 우리 노연우의원님이나 이강숙의원님 또 서정인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을 하셨는데 정회 없이 우리 국·과장께서 여기서 직접 답변하실 건가요, 아니면 정회를 할까요?
    (○정성영의원 의석에서 - 서면으로 하라고.)
    (○한지엽의원 의석에서 - 서면이라 그랬잖아.
      서면이라 그랬어요.)
  그러면 이강숙의원과 노연우의원님께서 방금 보충질문하신 부분에 대해 해당 과장이 직접 설명해 주시거나 상세한 서면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정인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 우리 도시건설국장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도시건설국장입니다.
  서정인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배봉산 배드민턴장 불특정 다수가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현재 지금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 분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보니 다른 분들이 시간대를 잡기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정 사용 시간대가 있다고 하니 저희가 타 구나 다른 지자체 사례를 보고 예약제나 그런 방안을 한 번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용두공원에 대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구조 검토를 다시 보고 상의해서 의원님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태인   이강숙의원님이 보충질문을 하셨는데 해당 국장이 나오셔가지고 답변해 주세요.
  이강숙의원님이 보충하신 거 해당 국장이 나오셔서 답변해 주세요.
    (○이강숙의원 의석에서 - 작품인데 작가가 누구인지 답변하시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서 녹지공간 확보 어떤 방법으로 하고 계신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고요.
       탄소중립 5만톤 감량은 어디에서 정확하게 나온 수치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전환경국장이 나오셔서 답변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안전환경국장이 나오셔서 답변해 주세요.
○안전환경국장 이귀용   안전환경국장입니다.
  이강숙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하고 또 목표를 설정하는 게 부서 내부적으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용역 같은 걸 통해서 수치를 받아보고 저희 동대문구가 2030년, 2040년 목표 수치를 제시하게 되는데 저희가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연초에 용역을 발주해서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구체적으로 2020년도까지 수치가 나와 있고 그 이후의 연도는 예상치로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탄소중립 배출 감축을 위해서 우리가 상업 분야나 도로 수송 분야, 공공 분야, 제조업 분야, 건설업 분야, 폐기물 분야 여러 항목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저희 구에서 데이터를 내서 얼마를 줄였냐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냐는 부분은 저희가 기후환경과하고 협의를 해봐야겠습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자료는 저희가 기본계획을 기초로 말씀드렸다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강숙의원 의석에서 - 환경부에서 2020년까지 산정되어 있는 수치를 아까 답변해 주셨는데 거기에서 우리 구가 현재 153만톤이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랬다면 2018년도에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쟀을 때 158만톤이라고 했었는데 5만톤의 차이는 2년 동안에 어떻게 해서 산출이 됐는지, 환경부에서 산출이 됐다면 근거 자료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의장 이태인   국장님, 잠깐만요.
  이강숙의원님!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국장, 과장, 실무자가 이강숙의원님 실에 찾아가셔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숙의원 의석에서 - 알겠습니다.)
○안전환경국장 이귀용   일단 저희가 기본계획을 기초로 해서 답변드렸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말씀하신 탄소중립지원센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하고 또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탄소중립 기본법」이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 상황에서 지역의 탄소중립이나 녹색 성장에 관련돼서 추진 체계를 정립하고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부분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초지방자치단체 자치단체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거기에 근거해서 동대문구에 탄소중립 정책들을,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어떤 지원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지정·운영하게 됐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상세한 부분은 별도로 저희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찾아가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태인   이상 일괄질문·일괄답변을 모두 들었습니다.
  그러면 오전 회의는 여기까지 하고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9분 회의중지)

(14시 계속개의)

○의장 이태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오전에 이어 계속해서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하신 의원님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질문 대상 공무원을 지명하시고 해당 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성영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성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성영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태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동대문 구민의 행복한 삶과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이필형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계시는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4대, 5대부터 계속 지켜본 것을 질문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서 수많은 구정질문이 나왔습니다.
  저희 9대 의회에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열네 분의 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했고 5분 발언을 했습니다.
  본 의원이 지켜본 바로는 구정질문은 우리 이태인 의장님의 지역을 발로 뛰는 의정, 동대문 구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같이 지역을 발로 뛰고, 지역 주민이 뭐가 필요하고, 무엇이 동대문구에서 잘못한 것을 확인하고 구정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질문은 질문으로 끝나고 답은 답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더 우리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이필형 구청장님께 구정질문의 건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청장님 잠깐 나오시죠.
  구청장님, 답변 준비됐죠?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제가 이거는 개인적인 질문이니까 답변하기 싫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이필형 구청장님을 새로 만난 게 2022년 2월 18일입니다.
  현재 이필형 구청장께서 동대문구청장에 나오시겠다고 하면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동대문구를 일곱 바퀴 돌았다, 구석구석 걸어 다녔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옛날에 답십리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이 그리웠고 그 어려웠던 시절을 이제 성인이 돼서 우리 동대문구 발전과 동대문 구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하자고 했습니다.
  그렇죠?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그런데 이필형 구청장님께서 경선 후보에도 못 들고 컷오프 됐을 때 제가 같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때까지, 경선 전까지, 경선할 때까지 이필형 구청장 뒤에는 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필형 구청장한테 구정질문을 하든지 구 행정을 하든지 잘못한 거 지적하면 제가 민주당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의원이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닙니까?
정성영 의원   예?
○구청장 이필형   의원이라서 그러는 거 아닙니까, 당원이 아니라?
정성영 의원   그러면 제가 민주당원이기 때문에 이필형 구청장한테 잘못한 거 지적하고 잘하라고 말하는 겁니까?
○구청장 이필형   처음 듣는데요.
정성영 의원   그래요?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그러면 제가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동대문구의회의 협치를 위해서 의장님하고 민주당 의원들하고 같이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민주당에 입당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구청장 이필형   잘 모르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제가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일 못하는 사람이, 아부하는 사람이 그런 헛소리를 뒤에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 질문하겠습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 9대에 들어와서 19명의 의원님 중에서 322회까지 14명의 의원님이 구정질문을 하고 5분 발언을 했습니다.
  대충 무슨 내용의 질문을 했는지 기억나는 거 있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몇 가지만 말씀해 보십시오.
○구청장 이필형   특히 정성영의원께서 재생물센터 추궁하신 거 잘 유념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저는 그런 게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2014년도에 신답 고가차도 철거 문제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다시 또 했습니다.
  거의 십 몇 년 만에 했죠, 19년만에?
  그런데 지금 그대로입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게 서울시 도로라서 우리가 서울시에다 의견은 내지만 서울시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물론 매년 답변 내용이 서울시에 의견 제시를 해서 하겠다, 하겠다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동대문구 전농동·답십리, 나머지 지역에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서 많은 인구가 새로 유입되고 신도시가 됐습니다.
  과거하고 틀립니다.
  그러면 차라리 우리 동대문구에서 여러 가지 용역 사업 하지 않습니까?
  신답고가차도에 하루에 몇 대가 출·퇴근 시간에 다니는지 차량통행 평가 조사 한 번 해봤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그거는 미처 못 했습니다.
정성영 의원   지금 청량리 역세권 발달로 인해서 강남으로 가는 차량들은 다 그리로 몰리게 돼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런데 그쪽에 저도 이용 많이 하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더라고요.
정성영 의원   낮에는 안 심하죠.
○구청장 이필형   아침에 제가 여의도 회의 간다든지…….
정성영 의원   저기 장안동 그 밑에부터 밀려옵니다.
  그게 문제죠, 여기서 가는 건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거를 좀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시고요.
○구청장 이필형   알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또 한 가지, 아까 환경자원센터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분명히 본 의원이 구정질문했는데 관리 부실이었죠, 화재 난 거?
  지금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화재는 그렇게 커다란 문제는 아니었고요.
  그때 현장에 가보니까 일부분만이 전소된 그런 부분이었고, 결국 저희가 플라스마 설치해서 거기에 적정성 여부를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는 실정이고, 지난번에 RTO에 휴즈가 나가서 그거를 점검했는데 별 무리 없이 요새는 그래도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냥 보기에는 잘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환경자원센터 설계 도면하고 지금 운행되는 기계 설비하고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에 구정질문에도 있듯이 30년 후에 동대문구로 회수됐을 때 고물만 오게 돼 있습니다.
  설계 도면하고 다르게 설치되어서 운영하고 있는 거 점검하셔서 설계 도면대로 바꿔야 합니다.
○구청장 이필형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희 청소과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인 진단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우리가 인수했을 때 조기 인수가 가능한지 여부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그것이 완전히 폐기화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리가 돈을 들이면 인수해서 조기에 운영할 수 있는지 조기 운영 방안을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아까 말씀하셨듯이 공기 정화시설 설치한다고 그래서 환경자원센터가 청결해지는 건 아닙니다.
○구청장 이필형   맞습니다.
정성영 의원   환경자원센터 내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거기 안에 쓰레기를 쌓아놓지 말고, 폐기물 쌓아놓지 말고 오는 대로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노점상 문제로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노점상을 해결하기 위한 모임도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전 국장께서 다른 데로 가시고 나서 지금까지 몇 달 동안 회의도 없어요.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도시경관과, 노점상 관리하는 과에서는 진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저는 봤습니다.
  그분들이 야간에 그거 치우면서 어떠한 고통을 받는 것도 봤습니다.
  노점상하고 도시경관과 공무직 직원들하고 과 직원들이 거기서 반대하는, 치우려고 하는 노점상들이 덤비는 걸 봤습니다.
  멱살도 잡히고 칼로 위협도 하고 그런 거 다 봤습니다.
  이런 걸 하는데 거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폭행을 당해도, 안 때렸는데도 맞고소하면 공무원들이 당하게 돼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그런데 거기에 대한 보완책은 있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일단 우리 직원들에게 소송이 걸리면 전부 다 고문 변호사들이나 구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고, 그리고 일종의 특별휴가 같은 것을 줘서 위로를 하고 있고 지금 현재 저희들이 계획한 대로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조금 더 있으면 저희가 종합적으로 방향하고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서는 의회에 보고를 한 번 하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제가 확인해 보니까 2022년 12월 29일에 우리 존경하는 김세종의원님께서 조례 발표를 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이래서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이런 공무원들이 상대방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폭언을 당하거나 협박 당할 때는 동대문구청이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이런 조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노점상을 정리하는 그 과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예를 들어서 주차 딱지 잘 끊잖아요?
  그런데 주차 딱지 끊다 싸움 나죠.
  그리고 흡연 단속하죠.
  흡연 단속하다가 딱지 끊으면 싸움 납니다.
  그러니까 싸움 나고 폭행당하기 싫으니까 제대로 안 합니다.
  그런 문제점이 있으니까 그분들에게 단속할 때 법 없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우리 동대문구청장께서 격려를 하시고 지원하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리고 저번에 제가 5분 발언을 한 번 했습니다.
  이게 지금 청량리역 앞입니다.
      (영상자료를 가리키며)
  이 내용은 제2의 ‘밥퍼’가 생기는 꼴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와서 밥을 퍼주고 있어요.
  이거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이렇게 되면 제2의 밥퍼가 생깁니다.
  저녁 8시에 밥을 풉니다, 7시 반, 8시.
  밥 먹고 자요.
  밥 먹고 잡니다.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그리고 깨끗하게 만든 보도에 불법 오토바이, 자전거 막 대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면 차 앞이 흡연 부스입니다.
  인도에 저렇게 흡연 부스를 만들어 놓으니까 지역 주민들은 민원이 많습니다.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 이필형   흡연자의 권리들도 있으니까요.
정성영 의원   흡연자의 권리도 있는데 흡연자 요새 앞에 대놓고 못 피우니까, 저도 가끔 담배 피워요.
  그렇지만 이렇게 도로에 사람들이 막 지나다니는데 부스를 만들었다는 건 잘못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건 한 번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역에 노숙인들이 자꾸 들어오게 하지 마시고, 노상에서 술 먹고 방뇨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알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러면 여기까지는 하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노점상을 지금 계속 치우는데도 지역 주민은 계속 불만이 나오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저는 동대문구의회나 동대문구청에 ‘구청장에게 바란다’, ‘동대문구 의회에 바란다.’에 주민이 올리는 민원 사항을 거의 하루에 매일 쳐다봅니다.
  비밀 민원은 내용은 못 읽어보지만 제목만 보고 ‘아, 이게 무슨 내용이구나’는 감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구청장님께서는 그거 보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보고받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보고만 받지 마시고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아니, 그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필요한 거는 전부 뽑아서 거기 대책까지 해서 보고 있고, 그런데 일단 저도 제목만 보는 그런 실정입니다.
  민원실 통해서 보고받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여기 계시는 우리 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저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하고 이규서의원하고 우리 손세영 위원장님은 자주 만나서 우리 지역에 민원 나오는 곳, 우리 지역에 개선해야 될 곳을 자주 찾아다닙니다.
  그러면서 구정질문도 준비하고 또 구청의 공무원들한테 민원을 어떻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원 건에 대해서는 우리 구청장님께서 일곱 바퀴 도시고 또 구청장이 되신 다음에 지금 한 바퀴 더 돌고 계시잖아요, 동네마다?
  다니시면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이나 구정질문한 내용은 거의 현장에 있습니다.
  한 번 가보십시오.
○구청장 이필형   제가 참고로 여기서 5분 발언 나오는 거는 의회 회기 중에 현장에 반드시 갑니다.
정성영 의원   가보시고 여기 공무원 여러분께 어떻게 처리하라고 말씀하셨으면 처리가 됐는지 확인도 한 번 해보시고, 그러는 것이 오늘처럼 이렇게 본회의장에서 다시 질문하는 내용이 안 나옵니다.
  제가 이 구정질문한다고 했는데 우리 동료의원인 박남길의원님께서, 남길이가 아니고 남규입니다.
  박남규의원님께서 동대문구의회 조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구정질문과 5분 발언의 처리 결과에 대한.
  그걸 보면서 ‘우리 동대문구의회 의원님 생각은 거의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는 이 자리에 서서 똑같은 얘기 안 할 수 있도록 일 열심히 하시는 이필형 구청장님께서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잘 알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지금 동대문구 문화재단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희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처음에 의원이 되고 나서 미디어센터, 한방진흥센터, 영휘원, 세종대왕기념관, 선농단, 여러 곳을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을 계속 지적하고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게 개선된 곳은 미디어센터 한 군데입니다.
  또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은 한방진흥센터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재단 사무실이 있는 선농단은 발전이 없습니다.
  더 퇴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야, 문화재단이 사무실이 여기 있는데 어찌 이렇게 할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필형 구청장님, 선농단 몇 번 가보셨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많이 가봤죠
정성영 의원   많이 가보셨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가보면 손님도 없고 찾아 가봤자 반기는 사람도 없습니다.
  문화재단 사무실을 확대하기 전에는 거기에 보이차 끓여서 주시는 분도 있고 붓글씨 가르쳐 주는 분 있고 이런 분들이 반겼습니다.
  그러면 외국인이 오면 보이차 파는 분이, 붓글씨 가르치는 분이 안내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없어요.
  문화재단이 거기 왜 있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제가 오고 나서부터 있어서 거기에 대한 의문은 갖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조직이라고 하는 것이 있을 때 일단 제가 왔을 때는 문화재단 대표도 없었고, 그리고 기능 자체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조직을 정비해야 되겠다 해서 조직 정비를 해놨고, 지금 문화재단뿐만 아니라 한방진흥센터도 그렇고 우리 구의 문제는 본래적 의미의 규칙이나 조례나 이거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게 좀 많이 문제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그것을 정상화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들을 하고, 조직개편하고 그것을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우리 구청장님께서 저번에 우리 동료의원님들께서 답십리 영화미디어센터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놓고 부실시공·부실공사 지적을 하고 손님도 안 찾아오는 유령 같은 미디어센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활성화를 찾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지난 7월에 방문객이 10,000명이 넘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전화를 해서 오늘 몇 명, 몇 명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보고받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합니까?
○구청장 이필형   일단 답십리 미디어아트센터가 당초에 우리가 지향했던 거와는 좀 변칙적으로 사실 운영하고 있죠.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주민 친화형으로 마술을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꽤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주민 편의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센터를 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미디어아트센터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개선점이 좀 많이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물론 방금 전에 답변 내용 중에서 마술 얘기했고 마술 수업 얘기도 있습니다.
  마술 수업을 토요일 10시, 14시에 합니다.
  일요일 10시, 14시에 합니다.
  적정 인원은 25명 받습니다. 7,000원씩.
  그런데 13명 이하, 12명 이하면 폐강을 하라고 시킵니다.
  12명 신청하면 폐강합니다, 지시가 내려와서.
  한 가지 예로 동대문구 문화재단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이 7개가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도 강좌를 엽니다.
  보통 10명을 신청 받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강의료도 안 받습니다.
  한 명만 와도 강의 엽니다.
  마술 강사는 1회 출연료 하루에 15만원입니다.
  도서관에서 강의하는 강사비는 30만원에서 50만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구청장 이필형   그거는 생각을 못 해봤습니다.
정성영 의원   제가 동료의원님과 함께 문화재단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을 거의 다 다녀봤습니다.
  가서 팜플릿 하나 달라니까 “없습니다”, “팜플릿 주세요” 하니까 “없습니다”, 나중에 “주세요” 하니까 컴퓨터 사이트에서 출력해 줍니다.
  그러면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일곱 군데 홍보 예산이 3억 가까이 됩니다.
  그 예산 다 어디 갔습니까?
  도서관에서 안 씁니다.
  재단 본부로 다 가져갑니다.
  그걸로 뭐 합니까?
  문화재단 대표가 밥 먹으러 다닙니까?
  여행 다닙니까, 출장 다닙니까?
  그러면 안 됩니다.
  미디어센터에 영화배우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답십리 영화미디어센터 활성화시키려고 영화배우, 가수, 탤런트 하는 사람 센터장 시켰는데 더 홍보하려고 영화배우, 가수, 탤런트 오라고 하면 못 오게 합니다.
  이게 문화재단에서 제대로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저는 문화재단이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영화 미디어 예술 특화 플랫폼을 만드는 곳이 미디어아트센터지 배우를 데리고 와서 인원만 늘리는 것은 단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 위에서 배우가 녹아 들어가야지 배우를 보기 위해서 주민들이 모이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러면 구청장님께서는 미디어아트센터에 방문객이 없어도 된다는 거예요?
○구청장 이필형   그 얘기는 다르죠.
  방법론의 문제인데 일단 우리 미디어아트센터는 조직 운영상의 문제와 조직의 목표 이것이 많이 혼동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재단 대표한테도 분명히 지시를 했는데 재단이 운영하는 조직의 운영 목표와 방향을 먼저 설정하고 그다음에 활성화 방안이나 이런 걸 갖자.
  왜냐하면 옛날에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답십리 미디어 아트센터가 의원님께서 걱정하듯이 많은 문제는 있지만 아직 센터장이 온 지 한 1년도 아직 안 되고, 2월에 왔으니까 한 8개월 정도 됐죠?
  지금 시행 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가는 것이지 원맨쇼를 한다든지 1인 플레이로 해서 조직을 망가뜨리면 저는 그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영 의원   구청장님 답변에 저도 수긍을 합니다.
  그렇지만 조직에서 끼리끼리 패거리 조직을 짜면 안 됩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것은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저도 조직을 운영하지만 조직은 조직의 장이 모든 것을 책임을 집니다.
  조직의 장이 자기 조직을 장악을 못 한다면 그것은 조직 운영의 문제고 리더십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것이 재단이 관여를 해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권한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
  그 권한 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아니하고 자기 멋대로 자기가 조직을 운영한다면 이 공조직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정성영 의원   그게 지금 문화재단 대표가 하는 짓입니다.
○구청장 이필형   저는 그것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문화재단 대표는 원칙에 의해서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몇 명이서 흔들고 있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런데 밖에서 보는 것과…….
정성영 의원   잠깐만요,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얼마 전에 동대문구의회에서 미디어센터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그 조례에는 분명히 토요일, 일요일, 휴무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또 사람을 새로 뽑는데, 직원을 새로 뽑는데 월, 화, 수, 목, 금 근무자, 그러면 나중에 그분이 근무하러 왔을 때 토요일, 일요일 근무하라면 하겠습니까?
  지금 도로경관과에서 인력 채용을 할 때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근무할 수 있는 자’, 이렇게 뽑습니다.
  그게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향은 좀 개선해줘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구청장 이필형   그 부분은 제가 재단대표한테 한 번 보고를 받아보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그리고 얼마 전에 지시에 의해서 감사담당관이 미디어센터를 감사했습니다.
  감사 결과 아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알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감사 결과에 미디어센터는 독립을 시키는 게 좋다는 게 나와 있죠?
○구청장 이필형   예.
정성영 의원   많은 생각, 고민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아직은 운영의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얼마 운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르게 조직을 바꾸면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어느 조직이나 그렇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한이 필요하고 지금 센터장도 잘 하고 있지만 제가 파악하기로는 조직은 지시와 명령 계통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서 가야 됩니다.
  그래서 아직은 미디어아트센터가 자유스럽게 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더 시너지가 나오려면 조직의 목표를 향해서 가고 미디어아트센터라고 하는 본래적인 조직 기구에 충실하는 것이, 목표에 충실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단 대표에게 제가 사실은 전권을 다 줬습니다.
  “당신이 마음대로 운영해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져라.”
  그래서 그것은 조금 의원님께서 시간을 주시면 저희들이 경영 진단이나 성과를 근거로 나중에 의원님께 상의를 드리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지금 답변 내용은 저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하는데 일단은 미디어센터나 어디나 근무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알겠습니다.
  답변을 드리면 어느 조직이나 조직의 장은 스스로 여건을 만드는 겁니다.
  옆에서 누가 만들어 준다고 해서 그 조직은 가지를 않습니다.
  조직의 장이 된다고 하면 그 조직을 잘 통솔하고 이끌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서 나가는 것이 조직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성영 의원   아까 말씀드린 도서관 문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서관은 그동안 존경하는 노연우의원님께서도 독서실 폐관 문제로 구정질문도 하고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실질적으로 있어야 될 곳에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지금 제가 작은도서관을 돌아다니면서 본 것이 작은도서관에서도 독서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두어린이 영어 도서관이나 이문동 도서관 같은 경우는 작아서 안 되고 지금 시설관리공단이 들어가 있는 용두 도서관이나 배봉산 도서관 여러 군데는 독서실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전문가가 있는 데에서 관리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화재단에는 도서관 전문가가 없습니다.
  독서실 관장들이 전문가죠.
  그래서 문화재단에 있는 도서관 일곱 군데는 차라리 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는, 독서실을 관리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더 효율적이고 낫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서실을 폐관하면서 기존에 있던 분들은 본인들을 임명 시켜준 사람들의 보은을 받은 만큼 일하고 나갑니다.
  나가면서 시설관리공단에서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모습을 보니까 획기적입니다.
  고졸자 이런 분들, 대학교 졸업이 아니라 최종 학력이 고졸자 이런 분을 채용하면서 젊은 세대를 유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저희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인건비 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저희들이 의원님 말씀대로 공단 일원화를 추진해서 의회에 상정을 했을 때 의회가 반대 안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성영 의원   알겠습니다.
  이제 들어가십시오.
○구청장 이필형   고맙습니다.
정성영 의원   시설관리공단이사장님.
  인택환 시설관리공단이사장님께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취임한 후 변화한 모습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전에 같으면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 의회에 와서 많은 지적을 받고 했는데 지적도 없고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거 보면서 참 열심히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금 전에 우리 이필형 구청장님께 제가 문의한 내용이 있습니다.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일곱 군데 시설관리공단으로 가면 어떻습니까?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   우선 과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작은도서관은 말씀하신 대로 도서관적 성격과 독서실의 성격을 겸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청장님께서 급여 문제인데 나름대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 거 같기도 하고요, 관리 차원에서 보면 일원화 시키는 게 좋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성영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   감사합니다.
정성영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이필형 구청장께서 답변한 내용 다 들으셨을 겁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이필형 구정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회의장에서 우리 동료의원님께서 질문하는 ‘구정질문’이나 ‘5분발언’은 구청장실에 상황판 하나 만드십시오.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그렇게 하시고 행정기획위원회에 있는 의원님들이 복지나 시설 계통의 구정질문을 하면 복지에서만 설명하지 마시고 해당 위원님들한테 와서 꼭 설명하시고 어떻게 결과가 됐는지 말씀을 해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이런 자리가 또 안 되는 겁니다.
  조금 전에 신답고가차도 철거 문제 2004년부터 계속 이 자리에서 짖어댔습니다.
  맨날 답변은 똑같습니다.
  “서울시에다 요구했다.”
  요구만 하면 뭐 합니까?
  하려고 노력을 해야죠.
  하다못해 예를 들어서 2006년도 교통량 상황하고 2010년도 상황 4년마다 한 번씩, 5년마다 한 번씩 체크해서 올렸으면 처리됐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도, 2006년도, 2008년도는 조사한 내용이 있을 겁니다.
  그거하고 현재 상황하고 조사를 해서 비교를 한 번 해보십시오.
  그렇게 일을 해야지만 이 자리에서 우리 존경하는 동료의원님들께서 발로 뛰면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질문하는 ‘구정질문’, ‘5분 발언’ 동대문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를 시키는 겁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앵무새처럼 본회의장에서 짖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진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동대문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동대문구의회가 되고 동대문구청이 되기를 바라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태인   정성영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서윤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서윤 의원   존경하는 이태인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구정에 노고가 많으신 이필형 구청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장안동, 답십리2동 정서윤 구의원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방청석에 특별한 손님들이 와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이시고 동대문구 구정에 관심 많으신 청년 분들께서 함께 방청을 하고 계십니다.
  귀한 시간 내서 동대문구의회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필형 구청장님 답변석으로 모시겠습니다.
  구정질문을 오랜만에 해서 저도 긴장이 되는데 오늘 즐겁게 같이 구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진행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고맙습니다.
정서윤 의원   먼저 첫 번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입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가 우리 구에는 총 3개 업체가 있는데 청장님, 잘 알고 계시죠?
  그중에서 첫 번째 질문입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체와 이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용역은 경쟁입찰 과정 없이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특별한 사유를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제가 보고 받기로는 2017년 12월 29일에 3개 권역별 공개경쟁입찰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권역별로 1개 업체만 입찰에 참가해서 유찰이 되었고 그다음에 2018년 1월 4일에 재공고를 해서 2회 유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규정에 따라서 2018년 1월 9일에 수의계약을 2년 계약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 2022년에 2회 연장을 해서 3년 계약해서 내년 2025년에 다시 재계약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청장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구는 현재 유찰이 되어서 수의계약을 실시했고요, 또한 서울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체계 개선 계획에 따라서 환경미화원 고용안정과 청소 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서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이 마지막 수의계약이 될 텐데요, 본 의원은 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우리 공무원분들 관행을 많이 따르시는 편이잖아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수의계약, 이번 계약을 왜 3년으로 하셨을까요?
  계속 2년으로 계약을 하시다가 마지막 계약만 3년으로 하신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이필형   청소 잘하라고 한 거겠죠, 전문성을 갖고 하라고.
정서윤 의원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왜 3년 계약을 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고요, 이처럼 수의계약을 한 사유는 두 가지입니다.
  환경미화원 고용안정, 그리고 청소 서비스 질 유지.
  그러면 먼저 첫 번째 사유인 청소 서비스의 질이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조사한 사항은 본 의원이 구의원으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장안동 주민으로서 조사를 한 사항입니다.
  우리 구 쓰레기봉투입니다.
  쓰레기봉투에 배출시간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로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 구 홈페이지에, 그리고 SNS에 홍보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쓰레기 수거는 밤 9시 이후부터 새벽 6시까지 이루어지며 쓰레기를 9시까지 버릴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주민들은 생각할 겁니다.
  9시까지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를 해가는구나.
  그렇겠죠, 청장님?
  저희 건물 쓰레기통입니다.
      (영상자료를 가리키며)
  2023년 6월 25일 밤 8시 되기 전 시간입니다.
  19시 54분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그러면 9시 이후에 수거를 해 가서 다음날 아침에 빈통이 되어야 됩니다.
  6월 26일 아침 10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사진 하나만 올려놨지만 매일 체크할 때마다 정확히 7시 반 정도에 수거해 가는 것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수거하시는 분께 한 명의 구민으로서 질문했습니다.
  “왜 7시 30분에 수거를 해 가시냐?”
  저는 또 7시 45분에 버리다가 걸려서 혼났습니다.
  “왜 지금 버리냐고, 왜 늦게 버리냐고” 혼났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저녁 7시 30분에 수거를 하니 그 이전에 쓰레기를 배출하라”고 엄청 혼을 내셨습니다.
  가만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해당 업체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왜 쓰레기 수거 시간이 고지된 시간과 다르냐?” 라고 질문을 했더니 받은 답변은 이러합니다.
  “주소가 어디시냐?”
  “거기만 저희가 따로 수거를 해드리겠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답변을 받으면 안 될 거 같은데 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구청장 이필형   동의합니다.
정서윤 의원   다음 전화통화 기록은 제가 해당 업체 콜센터와 전화를 한 사항입니다.
  네 차례에 걸쳐서 통화를 했고 단 한 번도 피드백을 받지 못했습니다.
  네 차례 중에 한 차례는 야간이어서 전화통화가 안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통화가 연결된 것은 세 번이었고요, 세 번 다 명확한 답변도 듣지 못했고 다시 회신전화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야간전화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료는 해당 업체의 사업수행 계획서입니다.
  사업수행 계획서에는 24시간 민원전화를 운영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간전화와 야간전화가 다릅니다.
  주간전화만 쓰레기봉투에 기입이 되어 있습니다.
  야간 민원전화는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과 같이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해서 야간번호를 알지 않는 한 야간 민원전화는 전화를 걸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내용을 보시면 저녁 9시 이전에 수거한 지역은 필히 새벽 4시 이후에 재작업을 한다라고 되어 있지만 전혀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당 과는 이 관리가, 용역사의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잘 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러면 다시 한번 이어서 내용을 마저 마무리하고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 처우의 적절성입니다.
  앞서 수의계약을 한 사유가 노동자의 근로안정을 위해서 수의계약을 하셨다고 했거든요.
  본 의원이 제321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언을 했습니다.
  야간 수거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와 같이 주간 수거를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물론 근로자들의 안전도 중요하거니와 우리 배출을 하시는 분들이 사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밤 7시 30분, 9시까지 퇴근을 해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버릴 수 있는 시간을 더 여유를 주시고 다음 날 새벽에 수거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같이 말씀을 드린 겁니다.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가이드라인, 2022년 환경부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수면 부족 및 피로 누적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해서 주간작업을 원칙으로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간작업으로 전환할 경우에 출근시간의 혼잡도도 생길 수가 있어서 주민들이 약간 불편하실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을 공론화해서 주민들을 설득해서 근로자의 처우에 신경을 써 달라는 지침입니다.
  하지만 우리 구는 노원구에 수거하시는 센터가 근무시간이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말씀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료에 보시면 반입 시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주민협의체와 처리시설과 협의를 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해당 과에서는 현재 노원구에 처리하는 시설과 시간 변경을 협의하신 적이 있는지 본 의원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 자료는 현재 경기도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입니다.
  대부분이 이른 시간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조금 더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작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운전자 포함입니다.
  본 의원이 자료를 요청해서 용역사에서 제출한 인력 및 장비 배치표를 통해서 분석한 결과 3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작업하는 차량은 한 개 용역사 26대 차량 중에 1대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이 2인 또는 1인이 수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봤을 때 청장님께서 조금 전에 해당 부서로부터 잘 관리가 되고 있다라고 안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근로자와 관련된 사항은 두 가지만 언급을 했는데 말씀드린 작업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저희가 점검해야 될 사항들이 무척 많습니다.
  청장님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노동자들의 처우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확인해 주시고요, 또한 근로환경을 철저히 조사해 주시고 용역사가 정말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꼭 한번 점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주시겠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청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다음은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 관련입니다.
  해당하시는 국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도시건설국장입니다.
정서윤 의원   본 의원은 얼마 전 제321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에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용역 관련 회의자료를 요청했습니다.
  6월 29일 받은 답변입니다.
      (영상자료를 가리키며)
  제가 작성한 것도 아니고 받은 거 그대로 캡처해서 올려놨습니다.
  7월 25일로 예정된 중간보고회 자료를 보고회 끝나는 대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 알고 계시죠, 국장님?
  다음 상황은 더 잘 알고 계실 거 같습니다.
  9월 12일 받은 답변입니다.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 중간보고서 자료요구 관련해서「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위반이 되기 때문에 비공개 대상 정보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공개하여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국장님의 지시사항이 있고 검토되신 부분입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알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알고 있습니까?
  그러면 해당 국에서는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연구용역 중간보고서가 비공개 대상 정보라고 판단을 하신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의 내용적 범위로 먼저 현황분석과 종합분석이 있고 그다음에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도출, 세 번째로는 핵심사업 선정 및 실행계획 수립, 네 번째로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가 있습니다.
  현재 핵심사업 선정 및 실행계획 수립을 진행하는 단계인데 이 단계에서 기술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가능한지 확실히 검증이 안 된 아이디어가 담긴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만약에 공개가 될 경우에「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정보, 그렇게 저희가 판단을 하고 의원님께 직접 설명을 드리러 가는 것으로 저희가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설명을 하러 와주셨는데 자료를 주지 못 한다라고만 얘기를 했고 관련된 내용을 전혀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과에서, 해당 부서에서 이런「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제가 설명을 듣고 싶은 것은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연구용역이 과연 4억 3,200만원의 값어치에 맞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설명 듣고 싶었던 겁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그 부분은 의원님께서 만약에 괜찮으시면 저희가 자료를 가지고 가서 부서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며칠 전에 안 된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또 되시는 거예요?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자료제출은 안 됩니다만 설명드리고 다시 자료를 회수하는 것은 괜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법제처 법령 해석입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이유로 지방의회에서 요구하는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서, 인사위원회의 위원 명단은 아무래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외 사항들은 거부하실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검토를 하시길 바라고요…….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여기에 대해 제가…….
정서윤 의원   제가 먼저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현재 용역사가 제출한 설계내역서입니다.
  대외비가 되는 공개할 수 없는 중간보고서 왜 100부 인쇄하십니까?
  100부를 왜 인쇄하십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저희가 미래비전정책자문단과 구민비전자문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보고 단계에 그분들의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때 인쇄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는 저희가 회의가 끝나고 다시 회수하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국장님, 용역이라는 것은, 중간보고라는 것은 결과보고로 가기 이전에 최종점검 과정이지 않습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맞습니다.
정서윤 의원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내용이 어느 정도 일치하고 내용이 비슷할 것이며, 만에 하나 해당 국과 과에서 용역사를 잘 관리하지 못하셔서 정말 엉뚱한 방향으로 지난 8개월 동안 방향 설정을 잘못했을 때 내용이 달라지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보통의 중간보고서 인쇄라는 것은 중간보고회를 거쳐서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오류를 다시 잡고 다시 한번 제대로 된 보고회를 거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그래서 저희가 전문가들과 구민 분들 모셔서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4회 모셨고 구민들은 3회를 할 예정입니다.
정서윤 의원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보여줄 수 있지만 구의원은 이렇게 구정질문까지 해야 볼 수 있는 중간보고서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아닙니다.
  저희가 중간보고서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날 가지고 오시지 왜 안 가지고 오셨습니까, 며칠 전에?
  본 의원이 비밀유지 서약서까지 쓰겠다고 했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이 부분은 제가 자료를 찾았는데「지방재정법」상에는 자료제출에 대한 규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법상에는 좀 있습니다.
  이것을 준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국회법 제128조에 자료제출 요구의 주체는 본회의, 위원회, 소위원회 등 회의체입니다.
  개별 국회의원은 법률상 자료제출 요구의 주체가 아닌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의원실에서 자료제출을 요구할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는, 이건 업무협조 형식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제가 파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글쎄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나「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과는 서로 법들이 많이 상충을 하네요.
  그거에 대해서는 다 검토해서 알려주시길 바라고요, 그러면 저는 현재까지 받은 자료로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2년 제2차 정례회 때 기획예산과에서 당초 5억 5,000으로 예산을 설계했었죠?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맞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래서 4억 5,000만원으로 감액이 됐었고 최종 계약은 4억 3,200만원이 되었습니다.
  맞습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맞습니다.
정서윤 의원   총 용역비는 당초 기획예산과에 설계 때보다 78%가 감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건비는 132%가 증가했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증액됐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만큼 인건비에 대한 비중이 커졌습니다.
  기초자료 조사 경비 없어졌습니다.
  회의비 8,700에서 3,300만원으로 38%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MP자문료 5,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약 18% 감소했습니다.
  다 감소했는데 이례적으로 인건비만 올랐습니다.
  다음은 회의 수준에 대해서 파악해 보겠습니다.
  당초 예상 계획 수립 때에는 미래행복정책자문단 20회 진행하신다고 했는데 실제 계약은 6회로 설계 내역이 되어 있고요, 시민비전자문단 9회 하신다고 하셨는데 실제 계약 4회로 줄었고요, MP자문 횟수 90회에서 30회로 줄었습니다.
  예산은 78% 2/3 이상이 있는데 회의는 횟수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이 내용 알고 계십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알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본 의원은 이 자료만 봐도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기초자료 조사 과정도 저희가 진행하지 않고 회의도 횟수가 이렇게 감소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담을 수 있을까, 이 연구용역에?
  비공개 자료인 연구용역에 담을 수 있을까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이 부분은 제가 지금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정서윤 의원   조금만 더 듣고 하십시오.
  9월 5일까지 제출된 자료 기준으로 횟수 비교입니다.
  현재 설계내역서 상에는 미래행복정책자문단이 6회 한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 1회 한 것으로 공정보고회는 적혀 있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이건 좀 오류가 있습니다.
  저희가 중간보고 때도 미래행복정책자문단이 참석을 했었고요, 제가 알기로는 1월에 한 번, 4월에 한 번, 중간보고회 총 3회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1월 착수보고 때 한 번, 중간보고 때 한 번.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예.
정서윤 의원   본 의원과 국장께서 생각하시는 자문단 회의는 좀 다른 거 같습니다.
  착수보고와 중간보고는 말 그대로 보고회이고요, 회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심도 깊은 회의를 하실 수 있으셨습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착수보고와 중간보고 때 자문단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충분히 들었는데 중간보고서가 제대로 작성이 되지 않아서 현재 내용을 다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맞습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게 아니라 저희가 충분한 양을 작성했는데 그것이 공개될 경우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아직 검토단계에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정서윤 의원   그러면 국장께서 하시는 말씀은 중간보고서는 완벽하지만, 나름 괜찮지만 회의가 충분하지 않아서 회의 내용이 반영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은 아니고 내용은 괜찮지만 보여줄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본 의원은 나중에 중간보고서와 결과보고서가 말씀하신 대로 얼마나 일맥상통하는지, 상당히 일맥상통해야 될 겁니다.
  비교하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회의 횟수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해하고 계신 게 있는 거 같아서요.
  처음에 보신 자료 2022년 2차 정례회 때 제출한 설계 예정 내역은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서 우리 담당자가 계약발주 전에 계약 상대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과업을 수행하기에 이 정도면 적당하겠다, 그렇게 해서 인력 경비나 회의 횟수 같은 것을 담당자가 추정해서 작성한 자료이고 협상에 의한 자료는 협상대상자가 결정이 되면 이런 것들은 다 협상에 의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인건비 같은 경우에는 사실 담당자는 인건비를 40% 정도 잡았는데 실제 상대 업체에서는 경비를 없애고 다 인건비에 포함을 시킨 것으로 그렇게 해달라고 해서 저희가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비도 사실 처음에 과다하게 잡은 측면이 분명히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러면 국장께서는 지금 당초 작년 2차 정례회 때 설계된 예산 내역인 5억 5,000이 과다하다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과다하다는 뜻이 아니고 비중에서 담당자가 인건비의 비중을 과소하게 잡았던 겁니다, 회의비를 과다하게 잡고요.
  그 말씀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간보고는 제가 서울시에 있을 때 이런 용역들을 많이 수행을 했었는데 서울시 용역에 대해서 제가 판단할 때는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정서윤 의원   중간보고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 발언 이어서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물론 작년 2차 정례회 때 제출된 예산서가 완벽하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작년 최초 설계내역인 5억 5,000 대비 4억 5,000이 되었을 때 회의 횟수가 많이 줄어든 게 다양한 협의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기초조사가 충분히 되고 있는 것일까라는 게 우려가 되는데 우려 사항을 지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드린 거고요, 회의 횟수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당초 설계내역서 상에, 이거는 작년 2022년 자료가 아니라 올해 용역사에서 제출한 설계내역서 상의 횟수입니다.
  아직 횟수가 많이 남았습니다.
  물론 미래행복정책 자문단 회의 두 번 하셨으면 세 번 남은 걸로 하겠습니다.
  시민비전 자문단 회의 두 번 남았습니다.
  곧 한 번 하시나요?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예.
정서윤 의원   MP자문회의는 24번 남았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MP회의는 저희하고 하는 거 외에도 업체하고 직접 하는 것도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산정이 안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서윤 의원   국장님!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예.
정서윤 의원   MP자문회의 할 때 회의록 쓰십니까, 안 쓰십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회의록 다 작성합니다.
정서윤 의원   제가 제출 받은 자료는 이것밖에 없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그 부분은 좀…….
정서윤 의원   모든 회의록을 요구했고요, 받은 건 이것밖에 없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부서에서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지금 보시는 자료는 이번 9월 5일에 용역사에서 제출한 공정표입니다.
  8월 말까지 84% 공정률이 진행되었다라고 제출했는데요, 그리고 지금 본 의원에게 중간보고서나 기타 자료들을 줄 수 없는 이유는 이제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서 그림을 그리는 단계라고 하셨습니다.
  남은 회의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회의가 다 끝나서 모든 회의 사항들이 다 반영이 되어서 그림을 그리고 계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제가 잘 이해를 못 했는데 한 번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정서윤 의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공정표는 올해 9월 5일 용역사에서 제출한 공정표입니다.
  공정표에 따르면 8월 31일 자로 용역이 84%가 완수되었다라고 제출을 하였고요, 해당 부서에서 저에게 언급한 바에 따르면 현재는 모든 계획이 거의 끝나가고 그림을 그리는 단계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 공정 과정상에서도 그러해야 할 거 같고요.
  그런데 아직 회의 횟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미 회의가 다 끝나서 모든 회의 내용들이 다 반영이 되어서 그림을 그리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지금 용역 마칠 때까지는 4개월 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희가 논의됐던 것을 그림을 그리고 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서 의원님한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본 의원이 중간보고서 내용을 보지 못한 단계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반드시 확인을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용역사가 제출한 설계내역 중에서 선포식 동영상 제작비가 450만원 잡혀 있는데 국장께서는 이 동영상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 거 같습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이 부분은 저희가 선포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해서 선포식 동영상 대신에 조감도나 다른 방향으로 결과물을…….
정서윤 의원   어떤 조감도가 들어갑니까?
  청량리역 광장 이런 조감도가 들어갑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제가 조감도인지 그거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서윤 의원   청장님께서 그리시는 스마트 도시, 미래 도시 이런 내용들이 들어가시겠네요?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최종 보고 때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그런 내용들 들어가겠네요?
  스마트한 도시, 미래 모습의 도시, 동대문구가 발전한 미래 방향성이 그 영상에 반영이 되겠네요?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올해 예산에 홍보담당관실에 9,500만원의 홍보예산 용역비가 잡혀 있습니다.
  영상제작 용역비가 잡혀 있는데 당시 홍보담당관께서는 스마트한 도시, 미래 도시로서의 동대문구를 담겠다, 청량리역 광장 조감도 담겠다 이런 말씀 하셨거든요?
  똑같은 영상 아닙니까?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이 부분 제가 파악을 못 하고 있었는데 중복되지 않도록 잘 조성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관계 부서 간에 협조가 상당히 필요할 거 같습니다.
  본 의원이 작년 2차 정례회 때 예산심의 할 때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언급을 분명히 했습니다.
  “동대문 미래비전 2050과 내용이 비슷하지 않겠냐?”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지금 모르고 계시는 거예요.
  다소 다양하게 질문을 강하게 했는데 국장님께서 우리 동대문구 오셔서 많이 파악 중이실 텐데 당황스럽기도 하실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 연구용역에 대해서 작년 2차 정례회 올해 본예산을 심의할 때부터 계속해서 강한 질의를 해왔고 이 예산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최종 계약 때는 4억 3,200만원에 대한 그 예산의 값어치를 할만한 결과물이 나올 것인지 무척 궁금하고 우려되고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구는 지금까지 용역비가 2억이 넘는 용역이 많이 없었습니다.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작년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연구용역이 물꼬를 튼 겁니다.
  5억 5,000의 예산이 편성이 되어서 최종 4억 5,000으로 승인됐습니다.
  올해 예산 지금 여기 계신 의원님들 잘 아실 겁니다.
  연구용역 예산 얼마씩 올라옵니까?
  4억, 5억 기본으로 올라옵니다.
  갑자기 연구용역이 2배가 된 겁니다.
  임금은 그렇게 상승하지 않았는데, 연구용역은 대부분 인건비지 않습니까?
  임금은 상승하지 않았는데 연구용역은 2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고 한다면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물은 그 값어치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첫 번째 주자인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연구용역도 지금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아마 회의록 이런 것들 본 의원 다 받아서 검토를 해봤고요, 자세한 내용은 더 언급하지 않겠지만 국장께서도 검토를 하시면 본 의원이 어떻게 생각할지 한 번 고민 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알겠습니다.
  타 자치구 용역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5억 3,900만원 정도 나왔고 용역기간이 16개월 정도라서 저희는 평균보다는 작은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동대문구 기준으로 저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 돈 쓸 때만 타 구 사례를 가지고 오십니까?
  알겠습니다.
  국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한휘진   감사합니다.
정서윤 의원   다음으로 재정경제국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돼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조금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공공일자리창출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구청장님, 국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동대문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감사합니다.
정서윤 의원   박수는 치면 안 된다고 해서 박수는 안 치겠습니다.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감사합니다.
정서윤 의원   이 기사에 따르면 직간접 공공일자리 8,933명을 창출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해당 과에 자료를 요청해서 일자리를 분석해 봤습니다.
  그중에서 간접 공공일자리, 이를테면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민간 등에 간접 공공일자리를 제외했더니 5,794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직접 공공일자리 5,794명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중에서 일자리로 보기 어려운 직종들을 제외해 보겠습니다.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는 일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자리처럼 단기 아르바이트처럼 각 부서에서 활용을 하고 계시지만 이건 나중에 제가 ‘5분 발언’ 별도로 하겠으나 그렇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청년들에게 정확한 행정체험을 주셔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연수 과정은 일자리로 보지 않겠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사업은 평균 1일 1시간 근무를 하는 직종입니다.
  일자리로 보기 어렵겠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노인일자리 같은 경우에는 일단 주 3회 정도 근무하시고…….
정서윤 의원   최대 월 30시간이지 않습니까?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그렇습니다.
정서윤 의원   1일 평균했을 때 1시간이면 이걸 제대로 된 일자리로 볼 수 있겠습니까?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노인 분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그런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본 의원은 그렇게 판단을 하지 않아서 일단 제외를 했을 때 3,660명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중에서 정규직은 513명뿐입니다.
  모두가 비정규직입니다.
  본 의원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현재 창출된 일자리에 대한 수준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숫자를 깎아내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언론에 보도된 수치인 8,933명을 비교했을 때는 5%에 해당하는 수치가 될 거 같습니다.
  국장님, 너무 적은 수치 아니겠습니까?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의원님이 판단하시기에 정규직만 본다면 그렇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다음으로 본 의원이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계속해서 신규직종 일자리 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경비 일자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른 일자리 다양하게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계십니까?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저희가 신규 일자리 의원님께서 말씀하셔서 ‘주민기술학교’라고 주민들 대상으로 집수리, 도배 이런 과정을 기존에 했었습니다.
  그거를 미래산업형 AI 관련 과정으로 하고 또 앞으로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11월에 개관하게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4차 산업 인재를 육성하게 되고 또 유니콘 센터에서 청년 창업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게 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작년 수치에 따르면 정규직 중에 신규사업은 단 1건이었습니다.
  보육여성과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5명인데요, 올해는 더욱 나아진 수치와 다양한 직종, 직군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또한 트렌드가 반영된 일자리, 그리고 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이를테면 제가 제안드린 직종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적극 발굴해 주시고요, 일자리 개수에 너무 치중하지 마시고 발굴된 일자리의 처우개선에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노력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국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 최소정   감사합니다.
정서윤 의원   다시 청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질문 세 가지는 짧게 간단하게 질문하겠습니다.
  구민안전 및 환경개선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첫 번째, 묻지마 폭력사건 대비 우리 구의 대책 방안과 신규정책입니다.
  영상 한 번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를 가리키며)
  어제 9월 15일 밤 10시 16분 배봉산입니다.
  어제 청장님이랑 같이 도는 줄 알았는데 우천으로 취소가 돼서 저 혼자 갔다 왔습니다.
  등산길 초입인데 밝은 곳도 있지만 생각보다 영상 상으로 보셨을 때 어두운 곳도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금 거의 많이 다니고 있지 않아서 여자 혼자 올라가기에는 무섭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구청장께서 지금 많이 노력하고 계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어제 배봉산 돌기로 하셨는데 못 도신 거잖아요?
  해당 부서에서 받은 자료인데 배봉산, 그리고 청량리역, 전농동 일대, 또 장안동, 대학가 주변 이렇게 네 차례에 걸쳐서 진행하기로 하셨는데 지난 8월 24일 장안2동 주민참여 합동 순찰이 있었습니다.
  이때 감사담당관 환경순찰팀이 함께 참여를 했고요, 본 의원이 참여하면서 환경순찰팀장에게 지금 묻지마 폭력 관련해서 배봉산과 둑방길이 매우 위험하다,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산책로인데 매우 위험하니 청장님 모시고라도 한 번 돌았으면 좋겠다라고 건의를 드렸었습니다.
  건의사항이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봉산이 어제 취소가 되고 11월로 연기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있어서 청장님께서 바쁘시면 해당 부서 직원들이라도 먼저 배봉산과 둑방길을 순찰해서 안전한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선제 조치를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제가 배봉산하고 둑방길 부분은 사실 많이 다녔거든요.
  그리고 의원님이 다니신 시간이, 사실 그때 저희 주민들이 거의 없으실 시간이에요.
  그래서 저희들이 주로 많이 하는 게 저녁 9시까지를 주민들이 배봉산 산책길을 많이 활용하시거든요.
  그때는 주변이 지금보다는 더 환하고 10시가 넘어가면 조금씩 사람들이 적어지기 때문에 주능선을 제외하고는 많이 불이 꺼지는 상황입니다.
정서윤 의원   하지만 배봉산 입구 산책로가 저희가 통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은 반드시 접근을 할 것이고,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잖아요?
○구청장 이필형   제가 보기에 밤 11시, 12시에 상당히 많이 가봤는데 거의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봉산 같은 경우가 개활지이기 때문에 공개 장소이고 거기가 소위, 음침한 곳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여러 군데가 환하고, 그래서 그 시간대에는 인적이 아주 극히 드물고, 그리고 그런 부분보다는 저희들이 많이 하는 게 사건·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 그다음에 CCTV가 사각지대 미설치 지역 같은 데, 그다음에 CCTV는 설치돼 있는데 성능 개선이 필요한 지역 그런 데를 요새 중점적으로 많이 하고 서울시하고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부분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봉산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의원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은 더 보완을 하라 그러면 보완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전력 낭비라고 하는 측면도 있고요,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저희들이 입구에 몇 시까지는 출입 자제라든지 그런 것을 주민한테 권고하는 것도 검토를, 주민의 의견을 받아 보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를 가리키며)
  여기는 둑방길 벚꽃로 산책길인데 산책길에 원래 경관조명이 있습니다.
  경관조명이 나무를 비춰주면서 주변을 밝게 해주는 효과를 내고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것에 따르면 현재 수풀이 우거져서 조명들을 가리고 있어서…….
○구청장 이필형   그런 거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조명들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이 부분도 공원녹지과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좋겠고요, 우리 구가 스마트 도시라고 하는데 우리 구에 대해서 지금 설명을 듣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제안 내용만 말씀을 드리면 우리 구도 안심스카우트나 귀갓길에 대해 안전을 챙기고 있지만 스마트 도시답게 성동구의 사례처럼 휴대폰을 CCTV처럼 QR코드 찍으면 휴대폰이 CCTV가 되는 겁니다.
  이런 것들 선제적으로 벤치마킹 해서 같이 도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저희들이 스마트 도시를 표방한 게 6개월 됐습니다.
  지금 국토부하고도 상의를 하고 있고 또 중앙부처하고 서울시하고 해서 우리가 빨리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지켜봐 주시면 아마 그런, 결국은 돈이 들어가야 하는 문제거든요, 스마트 도시라고 하는 부분이.
  그래서 그런 것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청장님, 죄송한데 지금 시간이 1분 40초가 남아서 지금부터는 제가 제안만 드리고 끝내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우리 구의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과 신규대책을 지금 수립하고 계실 거 같은데요, 또 성동구 사례이긴 합니다.
  성동구에서는 현재 9월 7일 자로 주민이 신청하면 방사능 검사를 바로 해주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우리 구도 준비가 되면 좋을 거 같은데?
○구청장 이필형   저희 같은 경우는 식품방사능안전 전담반이 강북에 편성이 돼서 경동시장을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정서윤 의원   주민이 원할 때도 와서 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구청장 이필형   주민이요?
  지금 서울시에서 10월부터 방사능 측정기가 저희들에게 옵니다.
  아마 그때부터는 저희들이 원하는 측정은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서윤 의원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2050 동대문구입니다.
  우리 구에 1회용품 사용방지 대책이 궁금합니다.
  본 의원은 이미 기후환경과에 심의위원으로 되어 있어서 연구용역과 센터 공모에 대해서도 참여를 했기 때문에 우리 구의 정책을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이 뭐냐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내용들이 많지 일회용품을 어떻게 사용하지 않을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회의장에서도 보시면 청장님 자리에 일회용품이 놓여저 있습니다.
  그랬을 때 우리 구 차원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이필형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서윤 의원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갔네요.
  청장님, 장시간 동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청장 이필형   고맙습니다.
정서윤 의원   여기 계신 여러분들보다 장시간 동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이태인   정서윤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ㅇ휴회의 건 
○의장 이태인   다음은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기 중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9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9월 20일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므로 제323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0분 산회)